안녕하세요
오늘은 #성시경맛집 으로 유명한 #군위식당을 소개하려고요
군위식당은 경산감영공원 근처에 자리하고 있어요
저희는 아기가 감기라 아침에 눈떠서 바로 병원 갔다가 방문해서 토요일 9시 8분쯤 도착했어요
저희가 도착했을 땐 별관은 자리가 없었고
본관은 비어있어 앉았는데 거의 바로 남은 테이블 3개가 꽉 차서 웨이팅이 시작됐어요
네이버에는 8시부터 영업함다고 안내되어있지만
가서 보면 9시부터 영업을 시작하세요
메뉴예요
저희는 고기밥 1개와 국밥 1개를 주문했어요
신랑은 이틀 전 방문해서 고기밥을 먹어봐서 국밥이 먹고 싶다고 했어요
저는 아기와 나눠먹으려고 고기밥을 주문했어요
고기밥에 고기가 살코기 부분이 더 많을 것 같았고든요
◇ 아기의자는 없어요 그냥 앉아야 해요 저희 말고도 많은 아기가 있었지만 다들 그냥 앉아서 먹었어요
본관 내부예요
테이블이 4개가 있어요
오래된 노포 느낌이 확실히 나는 식당이었어요
숭덩숭덩 큰 고기를 어찌나 빠르게 잘 손질하시는지 내공이 확실히 느껴졌어요
고기를 손질하는 모습을 보니 고기밥에 나갈 고기를 썰고 자투리 고기를 국밥에 넣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지방이 알맞게 있는 부위는 고기밥으로 가서 수육처럼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었어요
두툼하고 크게 썰어져 담긴 고기의 질이 정말 좋아 보였어요
10분쯤 기다리니 주문한 음식이 다 나왔어요
고기밥에 나온 고기 1인분이에요
양도 많고 고기 질도 좋고
살코기는 부드럽고 지방은 쫄깃해 딱 맛있는 고기의 정석이였어요
고기밥에 나온 국물에 에요
아기에게 위에 국물을 떠서 나눠줬는데 알고 보니 밑에 다진 양념이 깔려 있었더라고요 아무 생각 없이 위에 국물을 떠줘서 애기와 함께 먹을 수 있었어요
국물은 누린내가 조금 났지만 다진 양념이 다 잡아줬어요
국물보단 고기가 정말 맛있었어요
저는 고기밥을 정말 강추해요
무조건 맛있는 고기라 어떻게 먹어도 맛있었어요
국물은 저으면 아랫부분에 있는 다진 양념이 올라와 빨간 국물로 바로 변해요
이게 비법인 거 같은데 빨간 국물을 싫어하시면 호불호가 있을 수 있어요
국물은 평범한 국밥집 국물 같아요
저는 특별한 맛은 못 찾았어요
국밥이에요
신랑이 먹었는데 신랑이 고기밥을 주문할걸... 하며 후회했어요
국밥에 있는 고기는 자투리 고기라 고기밥 보단 지방이 많아 조금 느끼하고 한 덩이 한 덩이가 작아서 맛있다는 생각이 덜 들었나 봐요
사진만 봐도 지방이 많고, 고기 크기가 자잘한 게 느껴지실 거예요
<칭찬쟁이>
1. 고기밥의 고기가 정말 맛있다
2. 가격이 합리적이다
3. 바빠졌음에도 친절하시다
<비판쟁이>
1. 국밥에 고기는 지방이 너무 많고 크기가 작아 맛을 해친다
2. 테이블이며 의자가 조금 더 깨끗하면 좋겠다
재방문 의사 200 퍼
고기밥 무조건 주문!!
저의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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