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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2.신혼여행 in 발리_누사두아

신혼여행으로 발리를 선택했다.

보통은 신혼여행으로 발리를 갈 경우 여행사를통해 가지만 우리는 자유로 갔다

가루다항공을 타고 6시쯤도착해 미리예약한 클룩을 이용해 호텔로 향했다

우리의  첫 숙소 누사두아에 있는 "발리 트로픽 리조&스파"

리조트 로비다

체크인을 하고 방을 안내하기전 웰컴티를 준다

 

 

직원에게 신혼여행인데 스페셜한게 있냐고 했더니 있다고 했다

 


 

 


숙소의 침대를 예쁘게 해주고

잠시뒤 해피 허니문이라고 적힌 케익도 선물해준다

여기 직원들은 굉장히 친절하다 그래서 지내는 내내 너무 행복했다

바다와 닿아있고 동양인은 거의 보기 힘들다

 


실내 수영장도 있는데 굉장히 깊다

 


룸의 조명이 어두운것만 제외하면 만족도가 엄청나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밝은 조명에 익숙하기 때문에 더욱 그런듯 했다.

리조트 예약전 찾아본 후기에서도 다들 조명이 어두운것만 빼곤 모든것을 만족한다고 했다. 


셋째날부터 '길리섬'에 들어갈 계획이 있었던 우린


미리 예약한 에카자야에 전화로 확인을 부탁했는데 업체에서 알려준 번호는 전화도 안받고 이상해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고 했는데 어찌 연락을 해서 우리 예약을 확인했다고 쪽지를 보내줬다.

본인 일도 아닌데 본인일처럼 성실하고 친절하게 처리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발리에대한 첫 인상이 더욱 좋아졌다.

세부에서 느꼇던 날 돈으로 보고 친절하게 하는것과는 느낌이 달랐다.

다음에 또 발리를 와도 여기서 묶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랩이란걸 설치했다 나가서 밥을 먹으려고

'도빌'이라고 바비굴링이 유명한 식당을 찾아갔다

신랑은 비위생적여보이고,

필리핀서 아기돼지 요리먹었는데 맛없었다고 거부반응을 보였지만

 마땅한 대안을 내놓지 못해 결국은 갔다

웬걸~~~~

한입하더니 너무 맛있다고 양이 작다고 한그릇 더시켰다 ㅋㅋㅋㅋㅋ

평소 짜고 매운요리를 즐기는 신랑에겐 정말딱인듯 ㅋㅋㅋㅋㅋㅋ

나도 맛있었다 조금짜긴 했지만 적당한 향신료가 누린내를 잡아주고 꼬치도 너무 맛있고 가격도 40K로 우리돈 3600원정도 하는 금액이였다.

후일담이지만 바비굴링이 너무 먹고싶어 찾아간 우붓의 식당에서 이맛을 못 느끼고 돌아왔다.

여기가 먹어본 바비굴링중에 가장 맛있었고, 한국에 와서도 가장 생각나는 맛이였다.

다시 발리를 방문한다면 꼭!! 다시 갈꺼다!!

 



그랩으로 택시를 불러 울루와투 사원으로 향했다.

우리에게 더불로주면 호텔까지 데려다 준다길래 그러자고 했다.

절벽과 사원 바다가 어울어져 너무 예뻤다

입장료도 있고 깨작댄스를 보려면 또 따로 표를 구매해야한다.

댄스는 뒤로하고 사원을 둘러보는데 그것만해도 1시간이 걸린다.

사원엔 원숭이가 굉장히 많은데 관광객의 뒤에서 선글라스를 노리니 조심해야한다

몇명이 당하는걸 처음부터 끝까지 봤다

기사님께 호텔이 아니라 빠당비치로 부탁드렸다

여기도 역시 입장료가 있다

근데 바위를 뚫고 내려가면 너무 예쁜 바다가 나온다

석양이 질때 가서 예쁜 석양을 봤다

파도가 높고 균일하게 와서 서핑하는 사람들이 믾았다

한참을 석양을 보고 기사님과 호텔로 향했다
기사님을 거의 4-5시간정도 이용했는데 350K가 들었다. 

저녁으론 그랩으로 피자를 시켜먹었다

우리돈 18000원정도 맛있게 먹었다

이렇게 누사두아에서의 이틀이 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