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연

4.[뮤지컬] 지킬앤하이드관람후기_feat.조승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더 지킬앤하이드 공연보는 날

공연선택의 기준은 무조건

조.승.우

오직 조승우가 티켓팅 기준의 전부였다

가장 경쟁률이 낮을꺼라예상한 평일 낮공연이다.

1월 30일 3시 공연이다

B구역 9열이다 거의 가운데서 봤다

오늘의 출연진은

3시공연에 2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음에도 사람들이 가득했다

굿즈사려는 사람 망원경빌리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뮤지컬은 처음이라 망원경의 중요성을 1도 몰랐다

다음에 관람하게 된다면 망원경을 빌리든 사던 둘중 하난 꼭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난 굿즈 망원경에 관심이 없으니 줄서지 않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그런거 빌리고 시간이 임박해오니 줄을 서서 기다려서 찍어야 했다

공연장과 나의 거리

이제 외적인 설명은 끝이다

공연에 대한 나의 리얼 소감을 말하기 앞서 필자는 화학을 전공한 대학원생이고, 조승우의 팬이다

그래서 여태까지의 블로거들과는 다른 의견을 가졌을수도 있다

그 점을 참고 하셔서 읽어주셨음한다

 


1막

 


1. 지킬은 아버지를 구하기위한 명분을 세워 인간의 선과 악을 분리하여 컨트롤하려고 한다

->선과악을 분리하여 컨트롤한다고 아버지가 살아나실까??

2. 모두가 그 실험을 반대하자 지킬은 실험대상이 될 사람은 자기 자신뿐이라는 걸 인지하게되고, 자신이 만든 약물을 무려50ml나 투여한다.

->머!!50ml나??죽는거 아니야??생각이 든다

3.지금이순간~~ 그 노래를 부르며 자기 자신에게 주사하는데...

->이 노래는 실험에 대한 확신에 관한 노래구나... 세레나대인줄 알았는데 너무 무지했다

4. 지킬은 하읻드가 되어 위선에 가득 찬 사람들을 벌하며 죽이기 시작한다

->이부분은 통쾌했다 착한척 위선하며 뒤론 구린 그들...

 


2막

 


1. 하이드는 계속해서 위선자들은 벌한다
-> 앙상블이 노래를 다같이 부르며 살인에 대해 공포에 떠는데 그모습이 신나고 즐겁다

2. 루시는 하이드에게 당하고 지킬은 찾아와 지킬의 따뜻함에 반하는데...

->응?동인일인임을 모른다고?? 아내의유혹에서 점찍으면 모르는거처럼 여기서도 머리하나풀고 모피코드 입을뿐인데 동일인물이라고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다.

->지킬은 자기가 하이드일때 한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걸까??

3. 지킬은 루시에게 하이드를 피해 도망치라고하고, 어터슨에게 자신이 아는 모든것을 알려주며 이제 하이드를 컨트롤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른걸 알린다
->응??왜 둘이 동일인인걸 모르지?

4. 엠마와 지킬이 결혼하는데 어터슨에게 엠마를 위해 자신을 죽여달라고 한다
->지킬의 모든걸 알고 이해한다고 하는 엠마도 보살이고, 결혼을 결심해서 하다가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는 지킬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연극을 보고나서....

1. 나는 공감능력이 부족한가?에 대해 고민을 하게되었다

2. 난 대중적인 취향이 아닌가??

3. 엠마의 목소리를 듣는 순가 정말 맑고 청아해서 나도 모르게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상반된 루시의 목소리와 노래, 춤은 또한번 반하게 만들었다

4. 조승우 배우는 호흡하나까지 섬세하게 연기하는게 정말 연기로는 완벽했다 감히 이런말은 내가 하는게 민망할 정도다. 그리고 하이드와 지킬의 다른 목소리는 정말 다른사람일까?하는 착각이 들 수 있을 꺼라 생각했가

5. 엠마의 아버지와 어터슨 등 중년 연기자들은 너무나 멋졌고 노래소리또한 너무 듣기 좋았다.

6. 메인에서 노래할때 노래하는 분이 아닐때도 곳곳에서 연기 열현을 하고 있어서 어디에 눈을 둬야할지 몰랐다. 하지만 조연분들의 연기와 노래 춤 역시 완벽했다

7. 다들 연기자별로 지킬을 비교해가며 보는데 난 감정선과 이야깅의 흐름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으로 인해 다신 보지 않을듯하다

 그래도 조승우의 연기를 실제로 봤다는것 만으로도 영광이였아